삼성, 3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A24`

'갤럭시A24' 라이트그린.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A24(사진)'를 19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8일 6.5형(164.2㎜)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24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갤럭시A24는 중저가 제품이지만 카메라 성능을 높였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특히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A24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스토리지는 128GB(기가바이트)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삼성페이도 쓸 수 있다.

갤럭시 A24는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블랙, 라이트 그린, 다크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A24 구매 고객에게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