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로 말하는 아이폰… 애플, 장애인 위한 새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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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시각, 청각, 인지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새 운영체제 iOS 17에 적용될 '개인 음성' 기능을 미리 공개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포인트 앤드 스피크'는 아이폰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가리키는 글씨를 파악해 읽어주는 기능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접근성을 높여온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놀라운 새 기능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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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새 운영체제 iOS 17에 적용될 '개인 음성' 기능을 미리 공개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폰이 이용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복제해 원하는 말을 대신 해준다. 이용자가 15분 분량의 음성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녹음하면 기기가 이용자 목소리와 같은 합성 음성을 생성해 통화에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을 입력해 놓으면 기기가 이용자를 대신해 말해주는 '라이브 스피치' 기능도 지원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포인트 앤드 스피크'는 아이폰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가리키는 글씨를 파악해 읽어주는 기능이다. 시각 장애가 있거나 시력이 저하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시스티브 액세스'는 인지 장애가 있는 이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휴대폰 홈 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몇 개의 애플리케이션(앱)만 중앙에 배치하고, 각 앱은 큰 아이콘을 배치해 쉽게 볼 수 있다.
수화 통역 서비스인 '사인타임'은 18일 국내 애플스토어를 통해 한국에서도 출시된다. 그동안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 한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접근성을 높여온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놀라운 새 기능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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