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 안보현 향한 직진 로맨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안보현에게 밀당 없이 직진하는 러블리녀로 등극한 2차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1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 측은 신혜선과 안보현의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반지음이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적 인연 문서하 역을 맡았다. 자신의 이번 생을 오직 문서하에게 올인한 반지음과 문서하의 발칙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관심이 절로 모인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반지음과 문서하의 서로 다른 출근길을 담았다. 반지음은 거울 앞에서 설레는 표정으로 출근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의 미소에서 행복한 감정이 한껏 묻어난다. 인생 19회차 삶에서 문서하와 회사 상사, 부하 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반지음. 애틋한 감정을 주고받았던 전생의 인연을 다시 기억해낸 뒤 만난 만큼 "언젠가 만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만나려니 좀 설레네"라는 속마음과 들뜬 얼굴에서 재회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어디서 본 거지? 분명 처음 봤는데"라는 문서하의 속마음에서 드러나듯 처음 본 반지음에게 낯설지 않은 친숙함을 느끼는 것. 반지음을 향한 문서하의 의문과 궁금증이 점점 호기심으로 변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 와중에 반지음이 문서하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해 설렘을 유발한다. 이번 생 문서하와의 재회를 위해 전생에 쌓아뒀던 능력치를 총동원하며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 반지음답게 "저랑 사귀실래요?"라며 당돌하게 고백을 날린 것. 훅하고 다가온 반지음의 고백에 모든 사고가 정지된 듯 깜짝 놀란 문서하의 얼음이 된 모습은 설렘 포텐을 터트린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6월17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