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YK미디어플러스 재계약…의리의 인연 잇는다
조연경 기자 2023. 5. 18. 09:34
18일 YK미디어플러스는 송창의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젠틀한 매력을 지닌 송창의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믿고 뜻을 함께해 준 송창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송창의가 계속해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 드라마 '숨바꼭질' '내 남자의 비밀' '닥터프로스트' '신드롬' '대풍수' '신의 저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에서도 활약, '레베카' '마타하리' '헤드윅' '엘리자벳' '광화문연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공연에서 안정적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송창의는 1970-80년대 금지되었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블랙코미디 영화 '금지가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영화 '개미잡이'에도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을 전망이다. '개미잡이'는 이익수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과거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자들을 납치하여 그들에게 사죄를 받으려 하는 복수·스릴러 드라마. 송창의는 실수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지만 어떻게든 복수를 완성하려 하는 우영 역을 맡는다.
송창의는 소속사를 통해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온 YK미디어플러스와 계속해서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힘껏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역할을 통해 여러분께 가닿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YK미디어플러스는 콘텐트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는 뉴미디어기업으로, 송창의를 비롯해 배우 김규선 송영규 이채경 김영웅 하은진 유장영 장해송 권고은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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