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2곳 추가 발생…누적 8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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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2곳 추가됐다.
1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신니면과 동량면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각각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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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2곳 추가됐다.
1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신니면과 동량면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각각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동량면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신니면 농가는 감염된 과수만 부분 제거에 들어갔다.
방제 지침상 감염된 과수가 5% 이상이면 폐원한 뒤 모든 나무를 매몰하고, 그 미만이면 감염된 나무만 제거한다.
이로써 지난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7건, 진천 1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2.1㏊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충주·진천과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최근 5년간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지난해 103건 39.4㏊에 이른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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