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광주비엔날레 방문 "한국의 자랑이자 세계의 비엔날레"

김일창 기자 2023. 5.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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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만의 비엔날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의 비엔날레"라며 "광주비엔날레가 더욱 세계 속에 위상을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를 다 둘러본 문 전 대통령은 "제1회 광주비엔날레 때 전시되었던 쿠바 작가인 크초&알렉시스 레이바의 작품이 기억에 난다"며 "당시에는 설치 미술이 낯설었는데 지금은 설치미술이 익숙해지고 더욱 미술의 영역이 다양해진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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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2023.5.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만의 비엔날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의 비엔날레"라며 "광주비엔날레가 더욱 세계 속에 위상을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8일 문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오후 2시30분쯤 아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시관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돌며 작품을 관람했다. 전시를 다 둘러본 문 전 대통령은 "제1회 광주비엔날레 때 전시되었던 쿠바 작가인 크초&알렉시스 레이바의 작품이 기억에 난다"며 "당시에는 설치 미술이 낯설었는데 지금은 설치미술이 익숙해지고 더욱 미술의 영역이 다양해진거 같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의 광주비엔날레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김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2004년 제5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관람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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