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초기 중견기업 도약 위해 조세·금융 지원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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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제1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을 열고 금융·조세 부문 중견기업 전용 정책·사업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초기 중견기업이 중소기업 시절과 다른 경영 환경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효적인 조세·금융 지원 정책이 필수"라며 "많은 기업이 성장을 회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성장 단계별 지원 정책과 제도를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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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제1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을 열고 금융·조세 부문 중견기업 전용 정책·사업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는 초기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중견기업 전용 지원 정책 및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1차 설명회에는 이엠텍아이엔씨, 텔레칩스, 한서실업, 한일철강 등 화학·전자·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초기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 임직원 및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련의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 중견기업 성장탑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삼일회계법인 등 기관이 중견기업 전용 금융·조세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발표에서 중견련은 3월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로 출범한 ‘제1차 중견기업 혁신 펀드’의 추진 경과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제2차 펀드’의 개요를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11일 산업부와 공동 발표한 총 4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을 소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통합 투자 및 고용 세액 공제 등 중소기업과 다른 기준을 적용받는 조세 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초기 중견기업이 중소기업 시절과 다른 경영 환경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효적인 조세·금융 지원 정책이 필수"라며 "많은 기업이 성장을 회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성장 단계별 지원 정책과 제도를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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