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택시 운영 '진모빌리티', 4월 매출 전년比 69.2%↑

"공항·골프장 이동↑"

[서울경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지난 달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달 전체 매출이 지난해 4월 대비 69.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예약 서비스는 1만 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예약 서비스 이용자의 43.4%는 인천·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 한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한 대절 예약 이용자의 19%가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진모빌리티는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한 대절 예약 이용 시 아이엠 화이트는 12%, 하이블랙은 20% 할인된다. 편도 예약으로 20km 이상 장거리 이동하면 아이엠 화이트와 하이블랙 각각 최대 20%,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및 여행 성수기에 돌입하면 예약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매출 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