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펭귄-랜덤하우스, 최초로 '한국 단편문학 번역선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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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Penguin-Random House)가 '펭귄 클래식' 시리즈 최초로 한국문학 번역선집 '더 펭귄 북 오브 코리언 숏 스토리스'(The Penguin Book of Korean Short Stories)를 지난달 말 출간했다.
이번 '펭귄 클래식' 시리즈 한국 문학 번역선집은 오랫동안 한국문학의 영어번역과 출판에 큰 기여를 해 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한국문학과 문학번역을 가르치는 브루스 풀턴 교수가 편집을 담당하고, 한국문학의 대표적 연구자인 서울대 국문과 권영민 명예교수가 서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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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의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Penguin-Random House)가 '펭귄 클래식' 시리즈 최초로 한국문학 번역선집 '더 펭귄 북 오브 코리언 숏 스토리스'(The Penguin Book of Korean Short Stories)를 지난달 말 출간했다.
이번 '펭귄 클래식' 시리즈 한국 문학 번역선집은 오랫동안 한국문학의 영어번역과 출판에 큰 기여를 해 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한국문학과 문학번역을 가르치는 브루스 풀턴 교수가 편집을 담당하고, 한국문학의 대표적 연구자인 서울대 국문과 권영민 명예교수가 서문을 썼다.
'펭귄 클래식' 문학작품 선집은 영어권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세계문학 관련 수업 교재로 가장 많이 채택되는 시리즈 중에 하나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펭귄 클래식' 최초의 한국문학 선집의 번역출판은 한국문학의 존재감과 가치를 세계 독자들과 공유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록된 작품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조정래의 '유형의 땅', 박완서의 '겨울나들이', 오정희의 '순례자의 노래', 김태용의 '풀밭 위의 돼지' 김중혁의 '유리방패', 편혜영의 '첫 번째 기념일', 정영문의 '양떼목장', 한유주의 '흑백사진사',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 등이다,
이번 번역 선집의 출판을 기획하고 총괄한 풀턴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작가의 작품이 이 같은 선집에 번역을 통해 포함되어 한국문학에 대한 전 세계 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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