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공로상

최지희 기자 2023. 5.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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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이주형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주는 공로상인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를 받는다.

SID 측은 이 부사장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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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주형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주는 공로상인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를 받는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이 부사장을 비롯해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 부사장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내장형 터치 기술은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을 부착하는 대신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소재 필름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패널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가변 주사율 기술을 개발해 OLED 패널의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대학교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3년 입사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2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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