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쿨존 안전시설 245개 개선에 올해 8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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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경찰청과 함께 올해 8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경찰은 지난달 8일 초등생 배승아(9) 양이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초등학교 스쿨존 152곳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245개를 선정해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시는 우선 올해 4억원을 투입해 스쿨존 의무설치 시설인 안전표지와 노면표지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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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대전경찰청과 함께 올해 8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경찰은 지난달 8일 초등생 배승아(9) 양이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초등학교 스쿨존 152곳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245개를 선정해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시는 우선 올해 4억원을 투입해 스쿨존 의무설치 시설인 안전표지와 노면표지를 정비한다.
특히 방호울타리 미설치 구간 56㎞ 중 안전 확보가 시급한 구역은 우선 설치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설치기준 및 국비 지원방안 등이 확정되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24억원을 들여 스쿨존 71곳에 교통신호기와 무단횡단 방지용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한다.
교차로 바닥신호등·옐로카펫 등 스쿨존임을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 조성에 48억원, 야간 어린이·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조명 및 조명탑 설치에 4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과 운전자 대상 홍보로 통학길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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