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속 상승

배영경 2023. 5. 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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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 가운데 18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74% 오른 5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5만2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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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KAI에서 자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형상. 2023.5.17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항공우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 가운데 18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74% 오른 5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5만2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일부 수정계약으로 매출 인식 시점이 이연돼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폴란드로 수출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에 수출 물량이 집중돼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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