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재창업 지원' 강화…온라인상담 시스템 등 도입

배민욱 기자 2023. 5.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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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창업 통합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성실경영평가를 중심으로 재창업 수요 정보를 모으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재창업 지원정책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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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데이터 수집·분석→재창업 지원정책 수행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창업 통합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성실경영평가를 중심으로 재창업 수요 정보를 모으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재창업 지원정책을 수행할 방침이다.

2016년 도입된 성실경영평가 제도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를 평가해 재정지원 대상자 선별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진공이 전담하고 있다.

중진공은 재창업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시스템과 온라인 상시상담 시스템을 올해 도입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면밀하게 분석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재창업 지원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중진공 재창업 지원기업 824개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주요 폐업원인은 ▲재난, 급작스런 경제위기(18.4%) ▲매출채권 부실화(16.7%) ▲자금조달 한계(15.9%) ▲주품목의 사업성·시장성 한계(11.3%) ▲영업·마케팅 문제(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창업 추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체자금 부족과 자금조달의 한계'가 45.0%로 제일 많았다. '과거실패로 인한 저신용 문제'(34.5%), '재창업 성공에 대한 확신 부족'(6.1%)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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