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호텔쿠폰 준다고 해서 마일리지 모아", 김경필 "자본주의 마케팅의 노예다" (철파엠)

이연실 2023. 5. 18.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김경필이 출연했다.

1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국민금융멘토,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돈과 경제에 관한 청취자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경필 쌤의 '돈쭐남' O튜브 채널의 구독자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김경필이 "반갑다. 어제부로 구독자 수가 20만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김경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국민금융멘토,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돈과 경제에 관한 청취자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경필 쌤의 '돈쭐남' O튜브 채널의 구독자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김경필이 "반갑다. 어제부로 구독자 수가 20만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이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는 아침형 인간이다. 김경필 선생님도 아침형 인간이시냐?"라고 묻자 김경필이 "저는 아침에 잠이 안 와서 일어나는 거다. 나이를 먹어서. 자동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 같다"라고 답하고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같은 분들이 아침형 인간이니까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팩트는 이거다. 부자들을 만나보니까 아침에 다 일찍 일어나더라 이거지 아침에 일어난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프로 지출러들에게 팩폭과 함께 명언들을 많이 남기셨다"라는 김영철의 말에 김경필은 "'수익률 1% 챙기는 것보다는 쓸데없는 돈 안 쓰면 그게 수익률 100%다', '반값 할인 이거 못 참지 하시는 분 많은데 안 사면 100% 할인이다', '돈은 안 쓰려고 모으는 것이다, 쓰려고 모으는 것은 연기된 소비이지 저축이 아니다', '카페인 좀 줄여라, 카카O, 페이스O, 인스타O 이런 카페인에 너무 몰입을 하다보면 쓸데없는 돈을 많이 쓰게 되니까 줄여라' 이런 말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경필은 "나폴레옹이 이런 말을 했다. '지금 나의 불행은 과거에 잘못 보낸 시간들의 보복이다' 이런 말을 했는데 저는 그 말을 인용해서 '국민 영수증'에서 '지금 나의 텅빈 통장은 과거에 잘못 사용한 영수증의 보복이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이 "찔린다. 마일리지 모으면 호텔쿠폰 준다고 해서 그래서 자꾸 사고 모으게 된다"라고 고백하자 김경필이 "자본주의 마케팅의 노예다"라고 지적하고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가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사면 아무 일이 안 일어나는데 우리가 사들이는 많은 물건 중에 사실은 굉장히 많은 부분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데 싸다는 이유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또 채소마켓에 팔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금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 비우러 간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영철이 "이거 잘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경필은 "장바구니를 비울 필요는 없고 담아놓은 것을 계속 보다보면 어느 순간 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가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비우지는 마시라. 김숙 씨도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물건이 수억원이더라"라고 조언해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