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려면 숙면이 필수 [한의사 曰 건강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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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도에 가까운 일교차를 보이면서 봄철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숙면을 취해야 면역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숙면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은 역설적으로 수면에 대한 강박이다.
숙면을 원한다면 낮은 낮 같이 밤은 밤같이 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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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루 20도에 가까운 일교차를 보이면서 봄철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외부의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을 사악한 기운이라 해 사기(邪氣)라 했고, 사기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올바른 기운을 정기(正氣)라 했다.
정기 중에서 우리 몸을 사기로부터 지키는데 특화된 기운을 다시 위기(衛氣)라 했다. 위기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체내로 들어와 우리 몸을 재정비하고 눈을 뜨면 다시 표면으로 나와 사기(邪氣)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기능을 한다. 숙면을 취해야 면역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숙면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은 역설적으로 수면에 대한 강박이다. 수면을 취하려 시도하고 나서 잠이 들기까지 어려움을 겪다가 입면(入眠)에 실패하면 바로 시계를 들여다보고 해당 시간까지 잠들지 못했음을 인지하는 순간 잠은 달아나버린다.
잠들기로 마음을 먹은 후에는 스마트폰 또는 시계를 손에 잡히지 않는 거리에 두거나 돌려놔야 한다. 아침 기상 시간에 자명종을 맞춰 놓으면 시각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비록 늦게까지 잠을 들지 못해도 누워서 쉬는 것만으로도 다음날 활동에 필요한 휴식은 취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잠들기를 기다리면 된다.
숙면을 원한다면 낮은 낮 같이 밤은 밤같이 보내는 것이 좋다. 낮에는 햇볕을 많이 쏘이도록 노력하고 밤에는 전체 조명 대신 부분 조명을 활용하고 암막 커튼을 이용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잠이 정말 오지 않는 다면 다시 일어나서 독서, 음악 감상 등 다른 일을 조금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 때 스마트폰을 보면 빛이 현란하게 변화하는 자극적인 화면 때문에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으니 스마트폰은 금물이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는 바로 산대추 씨앗인 산조인(酸棗仁)이다. 산조인을 볶은 것을 구입하여 차로 마셔보자.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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