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스라엘서 지중해 바다 담수 프로젝트 수주
신성우 기자 2023. 5.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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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오늘(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역삼투막 3만여개는 연간 1억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담수화 시설은 수년 주기로 역삼투막의 교체 수요가 발생해 이스라엘 지역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형훈 RO필터사업담당 상무는 "이스라엘 아쉬도드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핵심 시장인 지중해 지역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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