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역주행까지...서울~부천 질주한 간 큰 '벤츠'

김종구 기자 2023. 5.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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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서울에서 부천까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역주행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2분께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삼정동의 한 고가도로 1차선으로 역주행 진입해 중앙 가드레일을 충격한 혐의다.

“벤츠 차량이 역주행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서울 마곡동에서부터 사고 장소까지 약 10km가량을 음주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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