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18일) : '부상투혼' 버틀러 앞세운 MIA, 1년 전 패배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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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동부 파이널에 붙었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먼저, 홈인 TD 가든으로 마이애미를 불러들이는 보스턴은 2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필라델피아를 꺾고 동부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7차전 혈투 끝에 보스턴이 동부 왕좌에 오른 가운데 두팀은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10승 10패로 팽팽한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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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지난 시즌 동부 파이널에 붙었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먼저, 홈인 TD 가든으로 마이애미를 불러들이는 보스턴은 2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필라델피아를 꺾고 동부 파이널에 진출했다. 7차전 51점을 폭발하며 결정적 순간 팀을 구해낸 테이텀은 2라운드 평균 39.6분 29.0점(FG 45.3%) 11.1리바운드 5.0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테이텀도 테이텀이지만 보스턴의 최대 강점은 풍부한 뎁스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이다. 제일런 브라운(26, 198cm)이 테이텀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는 데다 마커스 스마트, 말콤 브록던, 데릭 화이트, 알 호포드 등 최고의 롤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버틀러 의존도가 높은 마이애미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부터 시작해 다시 한번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마이애미는 이번 PO를 거치면서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버틀러가 10경기 평균 39.1분 31.1점(FG 52.7%) 6.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 사실상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 ‘플레이오프 사나이’ 버틀러는 경기마다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문제는 버틀러만 너무 돋보이는 경향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 더욱이 버틀러는 현재 발목에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부상 여파는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버틀러는 뉴욕과의 5, 6차전에서 야투율 35.3%에 그치는 등 발목 부상을 입은 이후 경기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다. 버틀러 뿐만 아니라 마이애미는 주축 선수 대부분이 잔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부상 선수가 얼마나 적느냐가 판도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마이애미와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동부 최고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7차전 혈투 끝에 보스턴이 동부 왕좌에 오른 가운데 두팀은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10승 10패로 팽팽한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버틀러가 “우리는 보스턴으로 간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복수의 칼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의 1차전은 과연 어느 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5월 1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마이애미 히트(0-0) vs 보스턴 셀틱스(0-0) - 오전 9시 30분, TD 가든
▶마이애미 히트
뱀 아데바요 - 오른쪽 어깨 통증(Available)
타일러 히로 - 오른손 골절(무기한 아웃)
빅터 올라디포 - 왼쪽 무릎 슬개건 수술(시즌 아웃)
코디 젤러 - 코뼈 골절(Available)
▶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라운 - 안면 골절(Available)
다닐로 갈리날리 -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무기한 아웃)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부상리포트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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