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중앙대 이강현이 중요하게 여긴 것,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것”

손동환 2023. 5. 18.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것"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강현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오후 훈련 종료 후 "잘하는 형들 그리고 잘하는 동기들과 함께 대표팀 자격으로 일본과 맞대결한다. 영광스럽다. 또, 잘하는 선수들과 연습하면서 부딪히다 보니, 배우는 점도 많다"며 이상백배 대표팀에 포함된 소감부터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것”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

정재훈 한양대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김태진 명지대 감독이 코치로 선수들을 이끈다. 12명의 선수들이 태극 마크를 달고 일본 대학생 선수들과 자존심 싸움을 한다.

4명의 가드와 5명의 포워드, 3명의 센터가 포함됐다. 박무빈과 문정현(고려대), 유기상과 이규태(이상 연세대) 등 대학 무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선발됐지만, 빅맨의 수가 부족하다. 특히, 2m 이상의 신장을 지닌 선수가 2명 밖에 없다.

그 중 한 명이 이강현(200cm, C)이다. 중앙대학교 3학년인 이강현은 2022시즌부터 대학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경기당 19점 9.67리바운드로 높이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현은 이상백배 대표팀에서 양준(고려대)과 이규태의 뒤를 받쳐줘야 한다. 일본과의 맞대결이라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대표팀 내 최고의 높이를 지닌 선수. 자기 피지컬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강현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오후 훈련 종료 후 “잘하는 형들 그리고 잘하는 동기들과 함께 대표팀 자격으로 일본과 맞대결한다. 영광스럽다. 또, 잘하는 선수들과 연습하면서 부딪히다 보니, 배우는 점도 많다”며 이상백배 대표팀에 포함된 소감부터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다 좋다. 그러나 각자 다른 팀에 있다 보니, 손발을 맞춰야 한다. 호흡 맞추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5대5로 부딪히는 운동을 많이 한다”며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내용을 전했다.

이상백배 대표팀은 일본과 맞대결하는 중책을 맡았다. 동시에, 대학 최고의 선수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이강현 역시 자신과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이강현은 “(빅맨으로 분류된 선수들의) 스타일이 각자 다르다. 나의 부족한 점도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센스 있고 영리한 플레이를 배우고 있다”며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배우고 있는 점을 전했다.

이상백배 일정을 소화한 후, 중앙대로 돌아간다. 대학리그 잔여 시즌을 잘 치르고, 여름방학에 치를 MBC배 역시 마찬가지다. 중앙대가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 나간다면, 이강현은 중앙대의 더 높은 성적에 기여해야 한다.

그래서 이강현은 “팀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가고 있지만, 부상 선수들이 있는 게 아쉽다. 부상 자원들은 회복을 잘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부상자들이 안 나오면 좋겠다. 좋은 분위기와 좋은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한 이강현은 “시즌 시작 전부터 모든 경기를 부상 없이 뛰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몸 관리에 더 신경 쓰고, 건강하게 농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꾸준히 버티는 자가 승자임을 잘 아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