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견조한 점유율·수출 확대…배당금 '우상향'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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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G가 국내 시장 침투율과 수출 커버리지 확대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봤다.
심 연구원은 "올해 NGP(국내+수출)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에서 침투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출국의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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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G가 국내 시장 침투율과 수출 커버리지 확대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T&G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든 1조3957억원, 영업이익은 4.9% 준 3165억원"이라며 "이익 감소는 원가 부담(잎담배 등) 및 부동산 분양 수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수원 부동산 매출이 지난해 3800억원에서 올해 1700억원으로 순차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에 따른 이익 기여가 현저히 줄었다"며 "전사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봤다.
담배 부문의 경우 원가 부담이 작용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65.7%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담배 총수요(궐련+HNB)는 전년 대비 1%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KT&G는 국내 점유율과 해외 담배 법인 매출액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NGP(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와 KGC 실적 회복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봤다. 심 연구원은 "올해 NGP(국내+수출)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에서 침투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출국의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궐련 수출(수출+해외법인)도 올해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담배의 매출 비중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는 중장기 펀더멘탈에 긍정적인 요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봤다. 그는 "지난 2021년 향후 3년간 자사주 1조 매입 및 1조7500억원 규모의 배당 결정을 발표했었다"며 "올해 하반기도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뿐만 아니라 자사주 소각 등도 고려되고 있는데 이는 주가에 긍정적 요소"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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