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내달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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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이자람은 판소리, 연극, 뮤지컬, 인디 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다.
2015년 초연 이후 국내 투어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에서 공연했다.
판소리와 남미 문학이라는 낯선 만남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버거운 삶과 누구나 고독한 이방인일 수 있다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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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이방인의 노래’는 남미 문학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 ‘대통령각하, 즐거운 여행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5년 초연 이후 국내 투어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에서 공연했다. 2020년 재연 무대는 연출가 박지혜, 시노그래퍼 여신동이 의기투합해 보다 현대적인 감각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드렛일로 근근이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인 라사라와 오메로 부부와 이들 부부 앞에 나타난 고국의 전직 대통령의 만남으로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판소리와 남미 문학이라는 낯선 만남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버거운 삶과 누구나 고독한 이방인일 수 있다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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