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해외 고객사들 부산 초청해 '2023 SCC' 개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전기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부산에서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해외 IT·전장(정보기술·자동차 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3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해외 130여개 고객사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SCC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전자소자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해외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견학 등 고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환영사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IT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장용 MLCC 라인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파워인덕터 등 전자소자 사업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bur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