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토벤' 일본 수출…12월 도쿄서 라이선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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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베토벤 시크릿(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오는 12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초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베토벤'이 세미레플레카(Semi-Reflecka) 형태로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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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베토벤'이 세미레플레카(Semi-Reflecka) 형태로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레플레카는 음악과 가사는 물론 연출, 안무, 무대, 영상, 소품, 조명 등을 한국 프로덕션과 동일하게 공연하는 방식이다.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토호(TOHO)가 제작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하며 2024년 1월 후쿠오카 선 팔래스 극장, 아이치 미소노자 극장, 효고 예술극장에서 잇달아 일본 관객을 만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뮤지컬 '베토벤'의 뛰어난 완성도와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세미레플레카 형태로 일본에 소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작품이 토호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무대에서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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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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