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10여명, 6일 밤 어선 타고 서해 NLL 넘어 귀순

원성윤 2023. 5.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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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0여명들이 지난 6일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북한 어선 1척이 NLL을 향해 오는 모습 등 이상 동향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됐다.

당시 어선에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10명 미만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7일 새벽까지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이날 오전 이들을 수도권의 한 군부대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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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북한 주민 10여명들이 지난 6일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북한 주민 10여명들이 지난 6일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500톤급 경비함 경찰관이 수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북한 어선 1척이 NLL을 향해 오는 모습 등 이상 동향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됐다.

당시 어선에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10명 미만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실수로 표류한 것이 아니다. 귀순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7일 새벽까지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이날 오전 이들을 수도권의 한 군부대로 이송했다.

현재 군경 및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이들에 대한 합동신문을 진행 중이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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