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감독 육성"…'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심지혜 기자 2023. 5. 18.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다큐멘터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독립 신진 제작자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해외영화제 피치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20명(약 10팀)에게 국내 교육과 국외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국전파진흥협회, 내달 15일까지 접수…총상금 3000만원
해외 심화교육은 IDFA 연계 행사서 발표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다큐멘터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독립 신진 제작자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RA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다큐멘터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독립 신진 제작자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해외영화제 피치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20명(약 10팀)에게 국내 교육과 국외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주기 통합 지원 플랫폼 K-DOCS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교육은 피치에 중요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스토리텔링, 트레일러 제작 등의 실무교육 및 전문 프로듀서들의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국외 교육 시 업무협약을 맺은 유럽다큐멘터리연합회(DAE)의 소속 프로듀서가 국내 실무교육의 온라인 멘토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 개봉을 완료한 수료생이 '프로듀서&감독 협업 노하우' 특강자로 참여해 프로젝트 제작사례를 공유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후 K-DOCS 기간 중 '영 피치(Young Pitch)' 행사에서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하여 최종 우수 5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해외 심화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상금은 총 3000만원으로 1등 1000만원, 2~5등은 각 500만원을 받게 된다.

해외 심화교육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와 연계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해외신진 감독, 프로듀서 특강이 이뤄진다. 우수팀에게는 올해 IDFA 영화제 연계 '코리아 피치 데이' 행사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금까지 약 4억8000만원 상당의 영화제·마켓을 통한 투자성과를 냈다. 이 중 4편은 개봉됐다.

참가자격은 다큐멘터리 분야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신진 제작자 6월 15일 오후 5까지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페이지의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6기 교육생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국내외 영화제와 콘텐츠 시장을 종횡무진하며 다채로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협회는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기수별 네트워크를 통한 사후관리에도 꾸준히 힘쓰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신진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