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많이 차렸다" 정동원, 스리랑카에서도 인기 독자치 ('지구탐구생활')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출연한 '지구탐구생활' 2화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정동원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2화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17살 정동원의 고군분투 글로벌 생존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리랑카로 떠나며 리얼한 현지 적응기를 시작한 정동원이 스리랑카의 명절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컷들에서는 스리랑카 현지 생활에 완벽 적응한 정동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설날을 맞아 모인 마을 사람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던  정동원은 몰려드는 인파에 진땀을 빼기도 한다. 이어 스리랑카의 전통 게임인 달걀 던지기 게임에도 참여,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스리랑카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했다.

본격적인 명절 준비를 위해 스리랑카 전통 복장인 '사롱'을 착용하고 가족들을 도와주던 정동원은 뒤늦게 합류한 파트너 김숙과 재회하며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김숙은 "정동원이 바르게 잘 크게 해달라..많이 의젓해졌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동원이 "정신을 많이 차렸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반가운 재회도 잠시, 가족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려는 김숙의 조수로 발 벗고 나선 정동원은 계속되는 김숙의 스파르타식 불호령에 혼미해지는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았다. 그는 어딘가 어설픈 요리 실력과 앞서가는 열정이 장착된 어리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정동원과 김숙은 정성껏 준비한 한국식 새해 음식으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 스리랑카와 한국의 설날 음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스리랑카식 세배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외에도 사진 속 정동원은 직접 설날 음식 준비를 하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목한 모습을 연출,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