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美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北인권침해 책임묻기 위해 노력"
김세진 blues32@mbc.co.kr 2023. 5. 18. 08:33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현지시간 17일 열린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너 지명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 인권 상황은 세계에서 가장 장기적인 인권 위기 중 하나"라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김정은은 삶의 모든 측면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4년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신설된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이지만 지난 2017년 이후 6년간 공석이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485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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