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2 지도’ 한국체대 문원재 총장 임명장 받아

문원재 교수가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임명장을 받았다.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는 3가지 핵심 원칙, 4가지 혁신, 22가지 실행전략, 77가지 추진과제를 공약사항으로 내세워 2022년 12월 1순위로 당선됐다.

2023년 4월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7일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5월 11일에는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취임식을 했다.

문원재(오른쪽) 교수가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체육대학교 제공

문원재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후 건국대학교 체육학 석사 및 단국대학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교수로 부임한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훈련처장, 대학평의회 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에는 훈련 코치로 참가, 당시 한국체육대학교 제자였던 남자 +80㎏ 차동민 및 여자 -67㎏ 황경선 금메달을 지도했다. 문원재 총장은 대한체육회 전국체육종합대회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문원재 교수가 2023년 4월 17일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67㎏ 금메달 결정전에서 황경선을 지도하는 문원재(왼쪽) 당시 국가대표팀 훈련 코치. 사진=대한태권도협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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