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익성 감소 불가피-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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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8일 KT&G에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핵심 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별도 기준 부동산 개발 실적 감소·지난 4분기부터 인상된 담배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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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KT&G에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핵심 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내린 1조3천9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하락한 3천16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부터 반영된 담배 원자재 가격 인상과 부동산 개발 사업 외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궐련, 전자담배(NGP), 건기식 실적 기여도가 증가하며 이익 감소분이 일부 상쇄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별도 기준 부동산 개발 실적 감소·지난 4분기부터 인상된 담배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담배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은 레벨을 유지 중"이라며 "이에 원가 부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NGP 중심의 고성장 지속·이익 기여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해외 담배 사업, KGC 중심으로 중장기적 외형·안정적인 실적 개선,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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