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출범…전원 민간 전문가 구성

홍찬선 기자 2023. 5.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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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항 이용 전반의 운영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원 민간으로 구성된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9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이번 위원회는 공항 관리자가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포괄적인 정책수단을 고려해 추진 필요성 등을 심의한 후 정부와 양 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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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일 첫 회의 시작…올 11월까지 활동
이용자 관점서 포괄적인 정책수단 고려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5.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항 이용 전반의 운영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원 민간으로 구성된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9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내 공항을 운영하는 인천·한국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던 의견수렴 채널이 이용자 수요를 파악하는데 기여를 해왔으나, 운영자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운영자 권한 제약·법령개정 수반 등의 한계가 있어 이용객들이 제안한 내용들이 정책화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위원회는 공항 관리자가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포괄적인 정책수단을 고려해 추진 필요성 등을 심의한 후 정부와 양 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오는 19일 ‘교통약자 편의 개선’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공항 이용객들께서 공사에 제안한 의견들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할 것”이라고 하면서 “항공 재도약기를 맞아 우리나라 공항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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