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외주 물량 안정적 확보…투자의견 '매수'-신한

홍순빈 기자 2023. 5.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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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권에 있으나 하나마이크론 베트남(HM VINA) 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우려가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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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전경/사진=하나마이크론 홈페이지 갈무리


신한투자증권이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권에 있으나 하나마이크론 베트남(HM VINA) 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우려가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8일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나마이크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9.8% 증가한 23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5.7%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라 본사 및 일부 법인의 영업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는 생산량 감소 및 재고 소진에 따라 하락 폭이 강했지만 본사 비메모리 매출 부문은 소폭 실적 성장하며 메모리 반도체 감소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었다"며 "하나마이크론 베트남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고 했다.

이어 "2분기엔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방업체의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나 하반기에나 실적 반등 강도가 강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반기 수익성 부진으로 연간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가가 부진했던 건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외주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하반기 2동 가동과 함께 비용 부담이 커져 적자 구간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외주 물량 증가에 따라 올해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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