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어 구글도 '휴면계정' 삭제… 올 12월부터

이재현 기자 2023. 5. 18.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이 보안상 이유로 2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계정을 모두 삭제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소 2년동안 접속하지 않은 계정을 12월부터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스팸이나 피싱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정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삭제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구글이 보안상 이유로 2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계정을 모두 삭제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소 2년동안 접속하지 않은 계정을 12월부터 삭제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정책은 학교나 기업 계정을 제외한 개인 계정에만 적용된다.

구글은 "스팸이나 피싱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정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삭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비활성화 계정은 활성 계정보다 2단계 인증을 설정할 가능성이 10배 이상 낮아 해킹에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삭제 조치는 올해 12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계정 내용 및 데이터가 전면 삭제되면 G메일, 유튜브, 구글드라이브 등 각종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계정을 삭제하기 전에는 이메일 주소와 복구 이메일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알림을 보낼 방침이다.

활성 계정으로 유지하는 방법엔 로그인하거나 ▲유튜브 동영상 시청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구글 검색·구글 드라이브 사용 등이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