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의 공업축제 준비 끝!…6월 1일 개막
[KBS 울산] [앵커]
3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울산공업축제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상징인 퍼레이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거북선을 앞세운 현대중공업과 자동차 모형이 선두를 이끄는 현대자동차 행진, 공업축제의 상징과도 같았던 다채로운 조형물의 행렬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듯 35년 만에 다시 울산 도심에서 펼쳐집니다.
공업탑로터리에서 시작해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까지 3km 거리를 2시간 10분 가량 행진합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울산의 5개 구군에서 천 여 명이 참여해 울산 다운, 울산 사람의 축제로 꾸며집니다.
[이준명/울산공업축제 총감독 : "복고풍 감성과 미래적인 요소가 같이 결합 돼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35년 만에 부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축제의 원년, 그래서 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걸음으로 잘 준비했으니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6월 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로 축제의 문을 열고, 태화강국가정원에서는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울산시는 최종 보고회를 열고,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비롯해 교통대책과 지원대책 추진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호동/울산시 경제국장 : "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걸음을 주제로 기업과 시민, 근로자가 모두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서 울산의힘을 다시 재현하고자 합니다."]
3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에는 울산 사람이 있다'를 주제로 모두 32개 공연과 170여개 전시가 막바지 준비를 끝내고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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