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샌드위치 한입에 '꿀꺽'…입 열면 1800만원 버는 여성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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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입'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미국 여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 1개당 1만3500달러(약 18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외모 지적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지난 13일 뉴욕포스트,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사만다 램스델(여·33)는 '틱톡'에 자신의 거대한 입 크기를 자랑하는 독특한 영상을 올리며 게시물 1개당 1만3500달러(약 1800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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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입'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미국 여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 1개당 1만3500달러(약 18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외모 지적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지난 13일 뉴욕포스트,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사만다 램스델(여·33)는 '틱톡'에 자신의 거대한 입 크기를 자랑하는 독특한 영상을 올리며 게시물 1개당 1만3500달러(약 1800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앞서 램스델은 2020년부터 틱톡 게시물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202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인물로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세웠다. 그의 입은 최대치로 '아'하고 벌렸을 때 세로 6.52㎝, 가로 10.33㎝의 크기를 자랑한다. 여성의 평균적인 입 크기는 4.43㎝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특별한 입 크기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 틱톡에 게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 영상에서 그는 보통의 경우 한입을 제대로 베어먹기도 힘든 두꺼운 샌드위치를 한입에 넣고 3분의1 이상을 해치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거대한 크기의 프레츨의 대부분을 한입에 밀어 넣는 모습도 전했다. 현재 그의 틱톡 팔로워 수는 36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 같은 영상이 화제가 될 때마다 램스델을 향한 악성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램스델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사람들은 매일 내가 못생기고 역겹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해당 영상에) 카메라 필터를 썼냐고 묻는다"며 "이는 확실히 내 정신 건강에 가장 좋지 않다"고 미러에 전했다.
램스델은 "그들(악플러)을 무시하거나 차단하지만 마냥 무시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반응들이) 내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나는 '개구리 소녀' 등 놀림을 받았고 입이 큰 게 싫었다. 입이 크다는 사실을 항상 숨기고 싶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지금은 자신의 특별함을 사랑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내가 가진 남들과의 차별화된 점들을 사랑하고 무엇이 나를 독특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그것을 내 장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우리 모두가 가진 독특한 특징 자체가 축복이라고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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