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한도, 재정지출 삭감 시 IRA 업종 변동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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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한도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공화당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예산을 삭감할 경우 경기 침체 이슈로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증시 변동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 연구원은 "결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는 이견이 없어 상향 조정 기대는 높아졌다"며 "그러나 공화당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예산을 삭감할 경우 재정지출 축소로 경기 침체 이슈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단기 반등 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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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8일 전일 백악관과 의회지도부가 부채 한도 협상관련 회동에서 결과를 내놓지 못한 점을 짚었다. 그러나 회동 이후 바이든 미 대통령은 험상이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하고 매카시 하원의장도 간극은 존재하나 주말까지 합의가 가능하다고 발표해 부채 한도 협상 타결 기대를 높였다.
바이든은 G7 정상회담 출발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최근 회동은 부채한도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예산에 대한 논의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 모두 부채 한도 상향 조정에는 이견이 없음을 시사해 협상 타결 기대를 높였다. 매카시 하원 의장도 “미국의 디풀트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여전히 전일에 이어 간극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국 바이든과 매카시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부채 한도 상향 조정에는 이견이 없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 지출 축소가 주요 논의 대상이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바이든도 이날 예산안에서 복지 프로그램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부 미세 조정은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공화당은 내년 예산안에서 1300억달러 규모의 지출 삭감을 주장하고 미래 예산 증가율도 1% 내로 제한하자고 요구해 차이는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공화당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서 전기차 보조금, 신재생 에너지 관련 세액공제 폐기, 건강보험 지원 조건 강화 등을 주장했다.
서 연구원은 “결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는 이견이 없어 상향 조정 기대는 높아졌다”며 “그러나 공화당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예산을 삭감할 경우 재정지출 축소로 경기 침체 이슈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단기 반등 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수혜 업종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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