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요부진 지속…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가 하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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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돼 단기간 내 강한 주가 반등이 나오기는 힘든 구간이라고 보면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636억원, 영업이익은 72% 내린 6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영업익 16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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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돼 단기간 내 강한 주가 반등이 나오기는 힘든 구간이라고 보면서다. 그러나 하반기 중 발표가 예상되는 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선진국(EU·미국) 내 높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636억원, 영업이익은 72% 내린 6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영업익 16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고객발 2차전지 재고 조정으로 중국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한 것이 첫 번째 이유"라며 "두 번째는 수요가 둔화된 환경에서 국내 전력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별도(국내) 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EV(전기차) 압축 성장의 결과로 수요가 둔화되는 구간에서 예상보다 빠른 공급 과잉이 확인되고 있다"며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경우 1분기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13%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 약세 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두 가지 요인을 통해 주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첫 번째는 유럽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진작 효과이고 두 번째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에 따른 북미향 신규 수주 확보 기대감"이라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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