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 19일 오픈

인덕원 퍼스비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9일 ‘인덕원 퍼스비엘(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49㎡A 215가구 △49㎡B 99가구 △59㎡A 90가구 △59㎡B 144가구 △74㎡ 12가구 △84㎡ 26가구다.

인덕원 퍼스비엘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86만 원대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지역 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덕원 퍼스비엘은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대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의 조경을 갖춘 공원형 단지로 선보인다. 수목이 어우러진 ‘에잇센셜가든’ (Eightsential Garden), 흐르는 물을 배경으로 돌 조형물이 어우러진 ‘돌과 물의 풍경’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액션 그라운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북&키즈카페, 독서실, 다목적 멀티룸, 시니어클럽 등 주민 편의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 비율 100%로 설계해 아이들이 지상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했고, 법정 기준보다 많은 가구당 1.5 대 1의 넉넉한 주차 대수도 확보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조명제어, 난방제어, 원격검침,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월패드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안전시스템으로는 단지 입구, 동별 현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500만 화소 고화질 CCTV와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을 갖춘다.

특히 입주 날 끼니를 챙기기 힘든 입주민들을 위해 웰컴밀(도시락)을 제공하고, 입주청소에 필요한 청소 용품이나 인테리어에 필요한 공구 용품 등을 대여해 주는 홈키트 렌털 서비스도 운영한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