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땀 삐질삐질"…최희, '애둘 엄마' 육아 근황 공개했다
2023. 5. 18. 07:25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최근 둘째를 출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7)가 육아 중인 근황을 알렸다.
최희는 17일 "한 달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만삭이었던 게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아득한데 고작 한 달 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만삭의 최희가 거울 '셀카'를 찍는 사진이다. 최희가 아기를 품에 안고 웃는 사진이 바로 옆에 붙었다.
이어 최희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임신 기간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힘들었던 건 어느새 잊고 밤마다 1일 1아이스크림 했던 아름다운 기억만 남았다"며 "내 살이 아니라 다 또복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며 마음껏 먹었던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남매의 신경전 속에 허둥대는 지금 이 시기도 매 순간 땀이 삐질삐질 나지만 또 아름다운 기억으로만 망각될 그날까지 힘내서 사람 두 명 잘 키워봐야겠다"라고 덧붙인 최희는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하셨다"고 맺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고 지난달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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