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설리번 "G7 일정 빡빡하지만…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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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설리번 보좌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이는 기본적으로 일정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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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설리번 보좌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이는 기본적으로 일정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 모두 기본적으로 이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지지로 한일 관계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고, 한일 관계 강화는 강력한 3자관계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찾을 수 있다면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정이 많기 때문에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발표문에 (중국의) 경제적 강압행위에 대한 주제가 포함될 것"이라며 "회의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참여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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