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배송부터 풀필먼트까지"…위메프 '큐텐 물류 DNA'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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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직매입 상품 배송을 큐텐 계열사 풀필먼트 기업 '큐익스프레스'에 맡기며 '큐텐 DNA' 심기에 나섰다.
위메프 상품력에 큐익스프레스 물류 경쟁력을 더해 물류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큐텐 관계자는 "위메프·티몬 셀러는 저렴하게 물류 풀필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소비자는 빠른 배송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큐텐은 물류와 동시에 위메프·티몬 '장점 살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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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W프라임·T프라임' 운영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위메프가 직매입 상품 배송을 큐텐 계열사 풀필먼트 기업 '큐익스프레스'에 맡기며 '큐텐 DNA' 심기에 나섰다. 위메프 상품력에 큐익스프레스 물류 경쟁력을 더해 물류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 원더배송 담당 주체를 그룹사 내 풀필먼트를 관리하는 큐익스프레스(Qxpress)로 변경한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 위탁을 받아 배송·보관·포장·배송·재고관리·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다.
원더배송이란 위메프 직매입 상품 배송을 말한다. 위메프는 기존 원더배송 주문상품 보관·배송을 △천일택배 △로젠 △다원그룹 △유니티물류 등에 맡겼다. 교환·반품은 굿스플로에 맡겨 한 번에 관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계약된 물류 재고가 있어 당분간 기존 계약사와 큐익프레스가 당분간 공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보면서 점차적으로 물류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텐은 이커머스 셀러 모집과 모객에 물류 변화가 주효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와 티몬은 큐익스프레스와 'W프라임'·'T프라임'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2시 전 주문하면 당일 상품이 출고돼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큐텐 관계자는 "위메프·티몬 셀러는 저렴하게 물류 풀필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소비자는 빠른 배송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물류뿐 아니라 티몬은 해외직구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3월 티몬 해외직구 거래액은 큐텐 인수 이전인 6개월 전(지난해 9월)과 비교해 55.9% 늘었다. 가전·디지털(143%)과 식품·건강식품(48%)이 크게 늘어 구매액 기준 기존 1위 품목이던 패션상품을 제쳤다. 출산·유아동은 94% 증가했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중국·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한 큐텐 노하우라는 분석이다.
티몬 관계자는 "큐텐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한 결과"라며 "해외직구가 남성고객 유입까지 이끌며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큐텐은 물류와 동시에 위메프·티몬 '장점 살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류광진 전 큐텐 부사장은 지난해 티몬 신임 대표이사 자리를 맡으며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변화 시기에 티몬 경쟁력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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