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쌍둥이 형제 꿈 이루어질까…동반 최상위 지명 예상

김호중 2023. 5. 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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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탐슨과 어서 탐슨 쌍둥이 형제는 17일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탐슨 쌍둥이 형제는 '오버타임 엘리트' 리그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며 드래프트 최상위 순번 지명이 예상되고 있다.

어서 탐슨은 아멘 탐슨을 두고 "그를 지명하는 팀은 엄청나게 운동 능력이 좋은 영리한 선수를 얻게 되는 것이다.수비에서 완벽하고 공격 조율도 잘한다"고 평했고, 아멘 탐슨은 "어서 탐슨은 엄청난 슛 메이커이자 수비수다. 좋은 선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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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웸반야마 드래프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쌍둥이 형제가 있다?

아멘 탐슨과 어서 탐슨 쌍둥이 형제는 17일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다가올 2023 신인 드래프트는 빅터 웸반야마 드래프트로 불린다. 역대급 재능을 지닌 프랑스 유망주 웸반야마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름이 있다. 탐슨 쌍둥이 형제는 ‘오버타임 엘리트’ 리그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며 드래프트 최상위 순번 지명이 예상되고 있다. 쌍둥이 형제 두 명이 모두 드래프트 상위 순번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란히 2003년 1월 31일에 태어난 탐슨 형제는 신체 조건도 201cm 98kg로 동일하다. 아멘 탐슨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소화하는 반면, 어서 탐슨은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주로 소화한다.

둘 다 운동 능력은 역대급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외곽슛에서는 약점이 있다. 현지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아멘 탐슨을 두고 자 모란트와 비슷하다고 평했고, 어서 탐슨은 앤드루 위긴스를 연상시킨다고 평했다. 직접적인 기량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스타일의 유사성을 얘기하는 것이다.

쌍둥이 형제는 17일 드래프트 순번이 발표되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멘 탐슨은 “영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꾼 꿈이고 여행의 시작이다”고 했다. 어서 탐슨은 “너무 설렌다. 이 과정 자체가 설렌다. 내 뒤를 지켜주고 밀어주는 가족의 존재는 소중했다”고 가족에게 영광을 돌렸다.

형제는 서로를 홍보해줬다. 어서 탐슨은 아멘 탐슨을 두고 “그를 지명하는 팀은 엄청나게 운동 능력이 좋은 영리한 선수를 얻게 되는 것이다.수비에서 완벽하고 공격 조율도 잘한다”고 평했고, 아멘 탐슨은 “어서 탐슨은 엄청난 슛 메이커이자 수비수다. 좋은 선수다”고 평했다.

쌍둥이 형제의 1라운드 지명은 확정적. 과연 최상위권에 두 선수의 이름이 모두 불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_ESPN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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