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커플 파탄낸 커플브레이커 "내가 왜 빌런이냐" ('플레이유 레벨업')

정안지 2023. 5. 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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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남의 커플 파탄을 내며 커플브레이커가 됐다.

17일 '플레이유 레벨업' 측은 '남의 커플 실시간으로 파탄낸 커플브레이커 유재석'이라면서 선공개했다.

유재석은 '헤어지자'는 문자에 "'오케이' 하겠다"면서 문자를 보내 남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빌런 잡으러 왔다가 빌런 짓 하는 유재석에 남성은 "도와주시려는 거 아니냐"면서 결국 드러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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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재석이 남의 커플 파탄을 내며 커플브레이커가 됐다.

17일 '플레이유 레벨업' 측은 '남의 커플 실시간으로 파탄낸 커플브레이커 유재석'이라면서 선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손을 다친 남자 환자를 대신해 메시지를 보냈다. 유재석은 '헤어지자'는 문자에 "'오케이' 하겠다"면서 문자를 보내 남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저도 바빠서 이걸 계속 들을 순 없다"면서 "이렇게 쿨하게 하면 오히려 저쪽에서 되게 궁금해할거다"고 했다. 그러나 남성은 "그걸 잘 해결해 주셔야지, 제 첫 연애인데 그렇게 하시면 어쩌냐"며 당황했고, 남성의 여자친구의 답은 '미친거야?'였다. 이에 '그건 아니고 잠시 돈거야'라고 보낸 유재석. 빌런 잡으러 왔다가 빌런 짓 하는 유재석에 남성은 "도와주시려는 거 아니냐"면서 결국 드러누웠다.

그때 유재석은 실시간 댓글을 보고 "내가 왜 빌런이냐"며 "나한테 이걸 맡기고 나한테 하라 그러지 않았냐"며 웃었다. 또한 유재석은 '됐어 그만 하자'는 문자에 'ㅇㅋ봐리'라고 보냈고, 별안간 이별 당한 남성의 얼굴은 굳어졌다. 유재석은 "일단 헤어지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 다음은 통화를 해서 얘기를 해라"면서 "'됐어 꺼져'라고 해서 '너두 꺼져'라고 보냈다. 죄송하다"며 웃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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