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남태현 마약 한다” 연인 폭로에 구속 기로

KBS 2023. 5.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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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연예계 소식 이어갑니다.

가수 남태현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또, 함께 마약을 했다며 이른바 '셀프 폭로'를 한 남 씨의 여자친구도 같은 처지가 됐는데요, 관련 소식 만나보시죠.

경찰이 가수 남태현 씨와 여자친구인 방송인 서 모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두 사람의 모발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거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들의 범죄 혐의는 연인 간의 다툼으로 인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8월 여자친구 서 모 씨가 SNS 게시글을 통해 남태현 씨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한 건데요, 다음 날 두 사람은 게시물을 지우곤 홧김에 한 말이라 해명했지만 파장이 커지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무렵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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