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홍수로 최소 8명 사망

김준상 아나운서 2023. 5. 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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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장기간 가뭄으로 메말랐던 이탈리아 북부에 폭우로 물난리가 났습니다.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고, 제방이 붕괴돼 마을 37곳이 침수됐습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처참하게 잘려나갔고, 마을 전체는 물에 잠겨 그대로 고립됐습니다.

상공에선 구조대가 헬기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을 대피시키고, 지상에선 군인들이 마을 주민들과 반려동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에 36시간 동안 비가 쏟아진 건데요.

제방이 붕괴돼 강물이 주변 마을을 덮쳤고요.

산사태도 250건이나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시신 8구가 발견됐는데, 실종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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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482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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