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밤 세계'서 일하는 日걸그룹 전 멤버…"비판? 아이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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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코바야시 카나(小林香菜)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LuLINE은 코바야시 카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이혼 후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며 "원래 라이브 방송으로 꽤 큰 금액을 벌었는데, 세금이 엄청났다. 낮에 하는 일만으로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아이도 키워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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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코바야시 카나(小林香菜)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LuLINE은 코바야시 카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AKB48 2기생으로, 한때 센터 포지션을 맡았으며 극장공연은 889회 출연했다.
그러다 2016년 팀에서 졸업했고, 2021년 일반인 남성과 약혼했다. 2022년에는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으나 1년 만인 올해 1월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혼 후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며 "원래 라이브 방송으로 꽤 큰 금액을 벌었는데, 세금이 엄청났다. 낮에 하는 일만으로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아이도 키워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 소개로 일을 시작했고, 평범하게 받아들였다"며 "(유흥업소 일은) 아이돌 일과 비슷한 점이 많다. 상품이 술이냐 악수냐의 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AKB48을 그만둔 지 오래됐기 때문에 큰 이미지 손상은 없다"며 "비판이 다소 있겠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내가 집안의 기둥이기 때문이다. 어떤 팬들은 내 사정을 알고 있어서 '기저귀 값이다'라면서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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