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혼돈" '하트시그널4' 김지민, 0표에 각성…첫날부터 기싸움 시작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이 첫회부터 기싸움을 시작했다. 

17일에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의 첫날이 공개된 가운데 김지민의 각성과 대혼란, 기싸움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여자 입주자 이주미, 김지영, 김지민이 시그널 하우스에 입소했고 남자 입주자 신민규, 한겨레, 유지원이 등장했다. 입주자들은 시그널 하우스를 돌며 집 구경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입주자들은 깜짝 첫인상 선택 문자를 받았다. 입주자들은 고민에 빠졌지만 유지원은 망설이지 않고 문자를 보냈다. 유지원은 남자 입주자들 사이에서도 방을 결정할 때 "출근이 좀 빠른 편이고 욕심이 나기도 한다"라며 1인실을 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입주자들도 첫인상 선택에 고민에 빠졌다. 김지민은 "누구한테 보내는 것보다 뭐라고 보낼지가 더 고민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자 입주자들은 첫인상 문자를 보내고 설레했다. 

이날 신민규, 한겨레, 유지원은 사이 좋게 첫인상 문자를 한 표씩 받았다. 여자 입주자들 중 이주미는 첫인상 문자 두 표를 받았고 김지영은 한 표, 김지민은 첫인상 문자를 받지 못했다. 

순간 달라진 김지영의 눈빛에 윤종신은 "우리 지금 드라마 '작은아씨들' 보는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자신이 0표라는 것을 확인하고 홀로 "오케이"라고 혼잣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주자들은 다 함께 파스타를 만들면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김지민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김지영, 이주미에게 쏠린 관심을 자연스럽게 질문하면서 자신의 쪽으로 이끌었다. 

김지민은 유지원과 함께 파스타를 만들면서 "우리 한 배 탄 거다. 같이 만들었다"라며 계속해서 파스타를 먹여줘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역시 하트시그널의 모든 역사는 주방에서 일어난다"라며 세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김이나는 "한 공간에 넣어놓고 사랑을 하라고 하면 당연히 경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지민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남성 입주자들의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저녁 식사에는 입주자들 사이에 묘한 기싸움이 깔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날 선택에서 김지민은 유지원을 선택했지만 유지원은 김지영을 선택했고 김지영은 한겨레를 선택해 두 사람은 마음이 통했다. 또, 이주미는 신민규를 선택했고 신민규는 김지민을 선택해 엇갈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