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에어로빅 강사 출신…가수 대박에 '돈다발' 엄마 드려"

채태병 기자 2023. 5. 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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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47)이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여러 직업을 가진 바 있다고 밝혔다.

17일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MC 현영과 그의 부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현영은 "부모님이 대학교 입학금만 내주시면서 등록금부터는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며 "그래서 단시간 고효율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교육 비디오 파는 일도 하고, 에어로빅 자격증도 따서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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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


방송인 현영(47)이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여러 직업을 가진 바 있다고 밝혔다.

17일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MC 현영과 그의 부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현영은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영 오빠는 "막내가 열심히 살았다"며 "졸업식 때 꽃 떼다가 파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현영의 생활력을 칭찬했다.

현영은 "부모님이 대학교 입학금만 내주시면서 등록금부터는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며 "그래서 단시간 고효율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교육 비디오 파는 일도 하고, 에어로빅 자격증도 따서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던 중 슈퍼모델로 데뷔했다는 현영은 "이후 방송계에서 일하다가 노래 '누나의 꿈'이 대박을 쳤다"며 "가수로 성공해 행사비 정산을 받았는데 정말 돈다발을 주더라.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엄마 드렸더니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로 좋아하셨다"고 회상했다.

현영은 "그 돈으로 강원 화천의 집 옆에 정자를 지으셨다"며 "그 정자가 아직도 있다. 지금도 엄마와 아빠가 그곳에 앉아 수박을 먹거나 낮잠 잔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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