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포체티노, '젊은 4인방에 명가 재건 맡긴다'→토트넘 시절 '케인-알리'이을 영 플레이어 4명 낙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사령탑으로 내정된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재편의 방향을 제시했다. 토트넘 감독 시절처럼 영국 출신 4명을 첼시 재건의 키 플레이어로 점찍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가 영국 출신만으로 팀을 재건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 조만간 첼시 사령탑으로 오를 포체티노의 첼시 재건 계획을 보도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시절처럼 젊은 영국 출신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축으로 해서 첼시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미 알려져있다시피 포체티노는 본인 사망이 아닌 이상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언론은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첫 임무는 첼시의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해 5월 구단주가 바뀐 이후 1조 원 가량 투자했지만 성적은 뒷걸음질 쳤다.
그래서 포체티노에게 맡겨진 첫 임무는 첼시의 명예회복과 함께 팀의 재건이다. 포체티노가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된 것도 바로 EPL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에서 보낸 6년동안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물론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중 한명이었다. 포치는 토트넘 감독시절 게임당 평군 1.89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소 38경기를 치른 감독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감독으로 토트넘 역사에 남아 있다고 한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정말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가장 중요했던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패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서 성적 부진으로 인해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1년가량 쉬었던 포치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마 PSG가 원했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결승전은커녕 16강전에서 탈락했다.
포체티노가 성공한 팀은 토트넘 감독이었던 5년간이었다. 자신의 색깔을내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체티노가 팀의 재건을 위해서는 영국 출신을 앞세웠다는 것이 좀 특이하다.
토트넘 감독시절 포치는 영국 태생인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등 20대 초반의 영국 출신 젊은 인재들을 팀의 핵심선수로 키워 성공했다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에서도 똑같은 전술을 사용할 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포체티노는 우선 브라이튼으로 임대로 보낸 레비 콜윌을 다시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올 작정이다. 그를 중심으로 해서 스쿼드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하다.
센터백 콜윌을 비롯해서 미드필더인 코너 갤러거, 메이슨 마운트, 수비수인 리스 제임스를 핵심으로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한다. 언론은 “이들 4명은 포체티노의 프로젝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포체티노는 지난 시즌 마구잡이로 영입했던 스타들을 대거 내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팀의 공정한 재정 준칙을 지키기 위해서 클럽의 아키데미 출신들 조차도 대거 정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렇게 4인방을 데리고 팀의 재편을 노릴 예정인 포체티노는 계약기간이 1년밖애 남지 않은 메이슨 마운트를 재계약을 통해서 계속 데리고 있을 작정이다. 마운트는 현재 리버풀과 아스널에서 노리고 있다.
[토트넘 감독 시절 포체티노가 팀의 유망주로 키운 델리 알리와 케인. 첼시에서는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코너 갤러거, 콜윌을 첼시 재건 4인방으로 낙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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