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낙동강 오리알..'나솔' 영수 "현숙 순박하고 차분해" 변심 [어저께TV]

박소영 2023. 5. 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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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수와 현숙이 옥순을 지우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수는 "현숙이랑 대화 하면 부담이 없고 편하다. 잠깐 대화 해보고 나면 소재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영수는 "옥순은 다르게 생각하더라. 내가 현숙을 더 챙겨준다고 생각하더라. 사실 현숙이 둘 사이에 껴서 챙겨주려고 한 것만이 아니라 내가 계속 뭔가 더 잘해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고백해 현숙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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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영수와 현숙이 옥순을 지우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슈퍼데이트권을 따낸 영수는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옥순의 눈치를 살폈다. 앞선 데이트에서 불편한 마음을 주고 받았던 까닭에 옥순이 아닌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 위해서였다.

영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옥순 말도 틀리지 않았다. 노력한 걸 아니까. 그런데 그 앞에 앉아 있기 힘들었다. 현숙을 불러내는 것도 옥순이 보는 앞이라 미안했다. 미안한 게 자꾸 생긴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옥순이랑 할 얘기는 다 했다 생각했다. 마무리는 못 지었지만. 이제는 옥순이랑 미안해서 말을 더 못할 것 같다. 대화 하면 할수록 미안함이 커진다”며 마음이 돌아섰음을 알렸다.

영수의 선택은 현숙이었다. 두 사람은 한우를 먹으러 갔고 현숙이 직접 운전을 했다. 심지어 이들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기도 했다.

영수는 “현숙이랑 대화 하면 부담이 없고 편하다. 잠깐 대화 해보고 나면 소재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옥순에 대한 마음이 커졌냐고 내가 물어보지 않았냐. 내가 더 이상 끼면 예의가 아니니까. 썰매 탈 때도 내가 꼽사리 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옥순은 다르게 생각하더라. 내가 현숙을 더 챙겨준다고 생각하더라. 사실 현숙이 둘 사이에 껴서 챙겨주려고 한 것만이 아니라 내가 계속 뭔가 더 잘해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고백해 현숙을 미소 짓게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영수는 “마음이 편했다. 어제 생각했던 현숙에 대한 생각이 오늘 달라지지 않았다. 꾸밈없고 순박하고 차분한 이미지 그대로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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