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류승범 "만 3세 딸 귀여워…'뽀뽀뽀' 같은 데 출연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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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세 살을 맞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의향도 내비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슬로바키아 화가인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류승범이 15년 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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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슬로바키아 화가인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류승범이 15년 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류승범은 2020년 6월 태어난 딸이 어느덧 만 세 살이 되었다며 이름이 나엘리라고 소개했다. 인디언식 이름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류승범은 딸에 대해 “너무 귀엽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어떨 땐 저를 닮고 어떨 땐 엄마를 닮았다. 계속 변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제 많은 육아 등 관련 프로그램들이 류승범 씨를 컨택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류승범은 “육아 프로그램까지는 생각 못해봤지만 슬로바키아에서 알게 된 아동극 배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이 열렸다”는 뜻밖의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를 위해 ‘뽀뽀뽀’ 같은 데 출연하고 싶기도 하다. 예전에 아내가 제가 나오는 작품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아이가 보기에 폭력적이고 피가 나오는 작품들이 많아서)아이가 놀라더라”며 “내 아이가 볼 수 있고 좋아할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가장 행복한 순간이 요즘이라고도 전했다. 류승범은 “되게 사소한 거였는데 슬로바키아도 햇빛이 조금씩 들고 있는 시기다. (집에) 조그만 마당이 있다. 창고에서 자전거를 꺼내 체인도 다시 칠하고 바람도 넣고 그러는데 안에서 아내랑 애가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막 깔깔대고 웃는 거다. 그 순간 너무 벅차게 행복하더라. 아무것도 없이 행복할 수 있구나. 그걸 가족을 통해 배우는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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